"롯데푸드, 그룹 식품유통사업 전담 예상…목표가↑"-신영

입력 2015-06-11 07:51  

[ 박희진 기자 ] 신영증권은 11일 롯데푸드에 대해 그룹내 식품 유통 사업을 전담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97만원에서 11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김윤오 연구원은 "롯데푸드 주가가 최근 한 달동안 14% 상승했다"며 "이는 롯데푸드가 그룹 내 식품 유통 사업을 전담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 같은 시장의 기대감은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현재 롯데푸드는 그룹 내에서 과자와 음료를 제외한 모든 식품 제조 및 판매를 전담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룹 편의점에 간편식품을 공급했던 롯데후레쉬델리카와 가공식육 전문기업인 롯데햄이 롯데푸드에 합병된 것도 같은 취지라는 분석.

김 연구원은 "최근 국내 대형 유통기업이 식품사업을 직·간접적으로 병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롯데푸드도 그룹 내에서 비슷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식품 유통 사업의 지속적인 제품 확대와 기존 사업간 시너지효과, 재료비 부담 경감 등으로 꾸준한 외형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어 "롯데푸드는 제조사 중심의 한국 식품업종에서 보기 드문 성장동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2019년까지 연평균 매출 및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2.2%, 7.6%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한경스타워즈] 4개월만에 수익률 100% 기록한 투자 고수들의 열전!! (6/19일 마감)
[이슈] 30대 전업투자자 '20억원' 수익 낸 사연...그 비법을 들어봤더니




[한경+ 구독신청] [기사구매] [모바일앱] [기사보다 빠른 주식정보 , 슈퍼개미 APP] ⓒ '성공을 부르는 습관'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